번식농가의 송아지 재생산과 경영안정을 유도하고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도모를 위해 경기도(제2청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송아지 생산안정제 사업이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30일까지 실시한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2002년도 계약실적이 4,506두로 금년목표 4,000두수의 12.7%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계약실적으로는 1,055농가 4,506두로 시·군별로는 가평이 1,157두로 가장 많고 연천 848, 포천628, 남양주612, 파주 578, 양주344, 고양243두 순이며 축산농가가 적은 동두천 69, 의정부21, 구리시6두 순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생산안정제는 한우암소 사육농가와 지역축협이 계약을 체결하여 송아지 가격이 120만원 이하로 떨어질 때 25만원 한도내에서 보전금을 지급하여 주는 일종의 보험제도로 송아지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축산농가와 지역축협과의 송아지 생산안정제 계약체결은 한우암소1마리당 10만원으로 지방비 1만원과 축산발전기금에서 8만원이 보조하는 사업으로 농가에서는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마리당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전년도 재계약분 3,621두를 포함하여 총 8,127두의 암소가 송아지 생산안정제로 계약되어 있어 송아지 가격 하락시 지원 받을 수 있어 축산농가의 안정적 소득이 기대 된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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