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의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 신안군은 일자리를 구하기 가장 쉬운 지역으로 분류됐다.통계청의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 자료를 보면 전국 10개도의 158개 시군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하남시로 4.3%였다.통계청은 하남시가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산업활동이 활발하지 않은데 비해 서울과 가까워 경제활동 인구가 많아 실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같은 조사 기간 9개 특별,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곳은 대전으로 4%였다.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고용률의 경우 충남 계룡시가 48.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통계청은 계룡시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특례시여서 다른 산업활동이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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