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브라질 대표단, 전자정부 견학차 방한
  • special
  • 등록 2013-09-02 15:58:00

기사수정

 
Jose Mucio 브라질 회계감사법원(TCU) 위원(장관급)을 대표로 한 브라질 정부 대표단이 8.31(토)~9.6(금)간 방한하여 브라질 정부가 모범사례로 생각하는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 및 교육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브라질 회계감사법원(Tribunal de Contas da Unio)은 전 행정부서의 정책 및 예산에 대한 감사 권한을 보유한 독립 기구로서, 감사 기능에 더하여 정부 주요 사업 및 예산집행에 대한 권고와 자문 역할도 수행. 원장, 부원장 및 7인의 위원 등 9명의 장관급 인사 및 수사권을 가진 7명의 특별검사 등으로 구성

브라질 대표단은 금번 방한기간 동안 감사원, 안전행정부, 교육부 등 우리 정부 부처를 방문, 고위 인사 면담 및 실무 협의를 갖는 한편, 정부통합 데이터센터 등 전자정부 시설 및 교육 현장 등도 직접 견학할 예정이다.

현재 브라질은 연방 및 지방정부의 업무 효율성 개선 및 투명성 향상을 위해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주요 국가정책 목표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금번 대표단은 우리나라와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관련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교육 분야에서의 정보기술 활용 현황,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에 따른 감사업무 운영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 등을 협의 예정이다.

주브라질한국대사관은 적극적인 한국 홍보 활동으로 최근 브라질 내 한국 배우기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여 왔으며, 특히 구본우 주브라질대사는 8월말 브라질 회계감사법원 및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세계적 수준의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사례 및 국제협력 현황을 소개하는 등 양국간 전자정부 관련 협력 제고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브라질에서는 지우마 대통령을 포함한 브라질 정부, 언론, 경제계 인사들이 한국의 과학 기술 및 교육 발전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함에 따라 최근 한국을 배우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금번 대표단의 방한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브라질 회계감사법원측은 금번 방한을 통해 확인한 한국의 전자정부 및 교육 분야 우수사례를 자국의 관련 정책 추진에 권고하는 것은 물론, 향후 보다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 인사의 추가 방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금번 방한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브라질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