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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과 2개 교원노조 위원장 간담회 개최
  • 김수진
  • 등록 2013-08-09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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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부장관은 8월 8일(목)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교육부 장관실)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 노정근 위원장, 한국교원노동조합 이원한 위원장을 만나 교육계 화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서남수 장관은, 교원의 권익신장과 학교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여러 교원노조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같이 고민하고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 위원장들은 협조의 뜻을 전하면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인성교육 강화,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교원의 상담ㆍ진로분야 연수 강화,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및 교권 개선방안 마련, 현행 교장 승진제도 개선 등을 교육부에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줄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에게 관용과 배려, 협력 등에 기초하여 학교ㆍ가정ㆍ사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교원노조와의 대화 및 소통의 장을 확대해 학교현장 수요에 적합한 정책 추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ㆍ도 교육청에서는 학교장, 일반교원 및 진로교사의 진로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연수 프로그램과 재정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선생님들이 학교 내에서 안심하고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고 행정업무 부담 없이 수업 등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교권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교감ㆍ교장 승진임용 시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결과 반영 및 공모제 교장 임기를 교장의 중임 제한 횟수에 포함하는 것은 학교현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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