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www.kisrating.com)는 8월 1일 동두천드림파워㈜(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1회, 제1-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중기적으로 양호한 전력수급 전망
현금창출능력과 금융구조에 기반한 원리금상환능력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주주사의 직/간접적 지원가능성
EPC계약, 신용공여한도대출 약정 등 준공위험에 대한 충분한 통제 장치
선순위 채무 원리금상환을 보호하는 제반 계약 및 자금흐름 통제 구조 하에서 동사의 원리금상환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LNG복합화력발전소(경기도 동두천 소재, 설비용량 1,716MW)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되었다. 동 발전소 개발사업은 최대 출자자인 한국서부발전에 의해 2008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10년 제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었고,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사가 진행하는 LNG복합화력발전소 개발사업은 시공위험, 준공 이후 운영위험 및 시장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으나, EPC계약(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일괄 시공계약), O&M계약(발전소 준공 이후 운영,유지보수 계약), LTSA계약(발전기 운영/보수 관련 계약), 보험계약, 주주간 계약, 구조화 된 금융조건 등을 통해 단계별 위험이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다.
동사는 시공위험에 대해 ①EPC계약, ②전략적출자자의 추가 출자의무 및 ③예정이익상실보험, 그리고 ④신용공여한도대출 약정을 통해 적절하게 통제하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발전소 건설경험과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삼성물산 및 현대산업개발과 고정기간-총액확정분 EPC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불가항력 또는 설계변경을 제외한 경우 계약금액을 확정하여 시공위험을 최소화하였으며, 설사 불가항력 혹은 설계변경에 의해 계약금액을 초과하더라도 전략적출자자들의 추가 출자의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이 뿐만 아니라 회사는 기자재의 운송 및 공사 중 사고로 인해 완공이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예정이익상실에 대해 최대 27개월 동안의 고정비 및 원리금 상환액을 보전 받도록 예정이익상실보험을 계약함으로써 준공지연에 따른 손실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준공이 지연되더라도 본 회사채에 대해 신용도가 매우 우수한 금융기관의 신용공여한도대출을 활용한 회사채 원리금 상환을 계획하고 있는 등 시공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운영기간인 2015년 이후로는 전력수급구조 상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다. 요금인상 등 정부의 수요관리 노력으로 인하여 전력수요 증가세가 과거 대비 둔화되었으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난방 전력수요 등을 감안할 때 일정 수준의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발전설비가 확충될 경우 사업환경이 저하될 수 있으나, 원전 관련 정책의 불확실성과 민원 등으로 인한 발전소 건설 지연/취소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발전사업자 입장에서 양호한 전력수급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발전설비(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M501 J-Type)의 우수한 효율성과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조건으로 인한 매우 낮은 송전손실이 예상되고 있어 준공시점의 급전 순위는 LNG복합화력발전소 내 최상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최대 주주이자 발전소 운영자인 한국서부발전과의 O&M계약 체결을 통해 운영위험도 적절하게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호한 전력수급 전망과 설비투자를 보전하는 용량요금 체제를 감안할 때, 준공 이후 동사는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함으로써 선순위 채무를 원활하게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사 시 출자회사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도는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