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휴가철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8월 3일 ‘평창 올림픽 시장’에서 셀렙(유명인)마케팅을 추진한다.

 유명인의 명성과 재능을 평창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장 살리기에 나서는 최문순 도지사는 A-PRINCE, 남진, 홍진영과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상인회 대표 등과 함께 시장투어 및 장보기, 지역 특산품 경매,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하나가 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면서 대표상품을 홍보한다.

 이날 행사는 평창올림픽 시장만의 특산품인 감자, 나물, 부침개 등을 집중 홍보하는 시장투어를 비롯해 유명인들의 1인 1상품 구매로 경매를 통한 불우시설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도는 셀렙(유명인)과 전통시장을 연계시켜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덤 주기, 정이 넘치고 흥겨운 맛과 멋, 넉넉함과 새로움, 그리고 즐거움을 더해 소비자가 다시 찾는 시장으로 거듭나 전통시장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셀렙마케팅은 8월 10일에는 화천시장, 8월 24일에는 횡성시장을, 9월 이후에는 태백·영월 등 폐광지역에서 펼쳐 재래시장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