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수위 상승시 주변 공사 현장 작업 중단해야”
안전행정부는 15일 발생한 ‘노량진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을 위한 ‘서울시 노량진 상수도관 사고 중앙지원반 TF’를 정부서울청사에 설치했다.
TF에는 소방방재청·고용노동부·서울시가 합동으로 참여하며 유관기관 대처상황 모니터링과 사고대책본부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안행부는 16일 이경옥 제2차관 주재로 긴급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현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공사 및 사업장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시설물 및 공사현장 점검강화와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경옥 차관은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시 주변 공사 현장의 작업을 중단시키는 등 대규모 건설공사장과 수해복구 사업장의 순찰·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피해발생시에는 고립마을 주민보호를 위해 군부대 구호물자 및 의약품 지원 등으로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고 군·경 등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인명구조 및 이재민 구호체계를 총력가동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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