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는 네팔, 몽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국 22명의 연수생이 지난 7월 9일부터 7월 16일까지(8일간)「도시계획 통찰」국제훈련과정을 통해 한국과 강원도의 정책과 실행사업, 우수사례 등 지속가능 도시계획 정책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필리핀 라파즈레이트 시장 등 도시계획정책 수립의 주요 의사 결정권자인 고위공무원을 선발하여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제훈련과정은 저개발국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주거·환경·교통 등 종합적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답사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 국가별 도시계획 구축의 정책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간의 전반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녹색성장 도시 정책 및 강원도의 자원순환 인프라 관련 폐기물 관리 종합 정책, 도시 교통 정책 등 한국과 강원도의 도시계획 선진사례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토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 등의 기관에서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여 저탄소 자원 효율도시, 기후변화와 에너지 효율성, 지방정부 재난재해 저감·예방 등 심도있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국가 및 지방에 접목시킬 수 있는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소양강댐 물문화관, 서울시 청계천문화관 등 대표적인 치수관련 시설을 방문, 현장 답사를 통한 지식 습득으로 자국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케 하고 사물놀이 등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해 도시간의 문화를 통한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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