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 비만·흡연 탈출’여름방학 건강캠프
  • rlagmlwls
  • 등록 2013-07-09 11:17:00

기사수정
  • 마포구보건소「헬스업 자원봉사캠프」15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헬스업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며, 오는 15일(월)부터 참가자 2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2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음주 시작 연령은 12.8세, 흡연율은 11.4%로 나타나 청소년들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음주를 경험하게 되고, 흡연자도 1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감소와 영양섭취 불균형에 따라 체력은 점차 약해지는 반면, 비만 청소년의 수는 날로 증가하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보건소는 청소년의 정신 및 신체 건강이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지역건강수준을 높일 수 있는 ‘헬스업 자원봉사캠프’를 마련했다.
  이틀간의 캠프를 통해 청소년 운동 및 영양교육, 금연 및 금주 교육, 응급처지교육 등을 배우고, 학습내용을 퀴즈로 확인할 수 있는 ‘도전 골든벨’ 시간을 갖는다.
  특히, 비만조끼와 지방모형 체험시간을 마련해 비만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접흡연 뿐 아니라 간접흡연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CO량을 측정해보고, 가상음주체험 시간을 가져 흡연 및 음주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해보게 된다.
  아울러 지역주민들도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마약류와 유해약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틀간 건강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총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월)부터 8월 1일(목)까지 2회로 나눠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며, 수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1회차 : 7월29일~30일, 2회차 : 7월31일~8월1일)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5일(월)부터 24일(수)까지 마포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mvc.mapo.go.k)에서 회원등록 후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차별 각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지역보건과 건강증진팀(☎3153-9053~6)으로 문의.
  구 관계자는 “헬스업 자원봉사캠프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지식과 실천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접하는 동시에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부일정

구 분

1일차

(1회차 : 7/29, 2회차 : 7/31)

2일차

(2회차 : 7/30, 2회차 : 8/1)

09:00~09:30

?접수 및 등록

?접수 및 등록

09:30~10:30

?청소년의 운동·영양교육

?응급처치교육

?금연·금주 교육

?응급처치교육

10:30~11:30

?도전! 운동·영양 골든벨

?비만조끼, 지방모형 체험

?도전! 금연·금주 골든벨

?CO 측정, 가상음주체험

11:30~12:30

?건강생활실천, 마약류·유해약물 안전사용 캠페인

?건강생활실천, 마약류·유해약물 안전사용 캠페인

12:30~13:00

?만족도조사 및 정리정돈

?만족도조사 및 정리정돈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4.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