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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메콩강으로 이어지는 협력의 물결
  • 최훤
  • 등록 2013-07-0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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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 주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30(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개최된  ‘제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미얀마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한-메콩 협력 현황 점검 및 미래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역내 국제 및 지역 이슈 등 공통의 관심사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 메콩지역 5개국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한국과 메콩국가들은 지난 2011년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출범 이후 △메콩지역내 교통연구소 설립 지원사업, △통상 및 물류 분야 인적자원개발사업,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양 지역의 협력 증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구축되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표명하였다. 
특히, 양측은 올해부터 한-메콩 협력기금이 신설된 것을 환영하고, 향후 중?장기 협력사업의 발굴과 이행을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금번 회의시 「제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 의장성명」과 함께 부속서로 「한-메콩 협력기금 TOR」을 채택하였다. 
윤장관은 한국의 양자 ODA 지원과 구분되는 메콩지역 전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고자 한-메콩 협력기금을 신설하였다고 강조하고, 메콩지역에 대한 기여 확대 의지를 표명
 또한, 윤장관은 앞으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역내 여타 메콩 관련 소규모 협의체와 차별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국의 독특한 경제 성장 경험과 기술을 메콩지역과 함께 나누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농촌개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는「새마을운동사업」을 한-메콩 협력사업으로 추진하여 역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 
한편, 양측은 제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동 회의시까지 향후 3년간의 협력 방향과 사업을 담은 한-메콩 중·장기 액션플랜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메콩지역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은 연 5%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견고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인구 약 3억명)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다대한 지역이다.     ※ 메콩지역은 한반도 4배에 달하는 4,800㎞ 길이로 유역 면적이 810,000㎢에 이르는 풍부한 유량을 보유한 메콩강이 흐르고 있어 수력발전, 수자원 관리 등 초국경적 개발 수요가 높을 뿐만 아니라 목재, 광물자원 등이 풍부하여 막대한 개발 잠재력을 보유
   ※ 또한, 메콩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13억명)과 인도(11억명)를 잇는 연결지역에 위치해 있어 ASEAN의 인구(6억명)를 합하여 총 30억명에 이르는 거대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투자의 전략적 요충지 
아울러, 2015년 ASEAN 통합 달성을 목전에 두고 ASEAN내 소지역인 메콩지역의 개발격차 해소와 연계성(connectivity) 증진이 선결과제로 대두되면서 메콩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점증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메콩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착안, 유·무상 원조를 통해 개별 메콩국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메콩지역 전체의 균형적인 성장과 개발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 중이다.     ※ 한국의 대메콩 유·무상원조 누계는 총24억달러(△유상 원조 : 20억달러, △무상원조 : 4억6천만달러, 2011년 총누적액 기준)로 대ASEAN 유ㆍ무상원조 누계 총38억달러 중 65%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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