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가족과의 지원으로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구미희)에서는 2013.6.27.(목) 14:00부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대리·친인척 세대에 대하여 위탁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위탁부모 즉, 친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질병 등의 사유로 조부모나 친인척과 생활하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지키는 부모되기』주제로 진행되었다.
전주시의 가정위탁 보호세대는 125세대 154명으로 전라북도에서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연로하고 근로능력을 상실한 조부모가 양육하고 있는 대리가정 세대가 49%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부양되어야 하는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발생하는 양육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으며, 자원이 빈약하여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날 위탁부모 교육을 주관한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작년과 달라진 가정위탁보호 서비스 및 위탁부모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였으며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유기용 팀장이 “아동의 인권과 부모 성교육”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다.
최은자 여성가족과장은 “ 대리 및 친인척 위탁부모 교육을 통하여 전주시 거주 위탁 아동들이 보호자의 적절한 관심과 지도를 통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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