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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에서 2억2,500만달러 콘도미니엄 공사 수주
  • 최훤
  • 등록 2013-06-2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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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미화 약 2억2500만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신축공사(Pasir Ris Parcel 5 Condominium)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홍리얼티(Hong Realty)가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지역에 11~13층 건물 12개동으로 이루어진 912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다음달 착공해 4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측은 “싱가포르내 최대 민간 발주처에서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해와 수주가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진출 이후 5건, 올해에만 3건의 건축공사 수주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 싱가포르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톱5 초고층 빌딩 3개와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등 다수의 랜드마크 건축공사를 수행하고 베트남 하노이에 초대형 한국형 신도시를 수출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건축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에 진출한지 1년 여만에 5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어서 향후 수주 전망이 매우 밝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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