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녀교육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똑소리 나는 부모의 고단수 자녀 양육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연다.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올바른 자녀교육은 바른 부모관과 아동관을 가지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부모와 아동의 본질과 특성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교육의 근본 이치와 원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논리성, 일관성을 갖춘 구체적인 교육방법으로 아이를 양육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구는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 자신과 아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실천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용산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당일에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실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전성일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전 원장은 EBS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하여 다수의 강의 경력을 갖고 있다.
90분간의 교육이 끝나면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올바른 자녀양육은 아동·청소년의 인성 발달 및 성격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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