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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경에너지 시장에 한국기업 진출 활성화 역할
  • taekyu01
  • 등록 2013-06-0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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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벡스코 주최로 지난 5월 29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제5회 ‘2013 하노이환경?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Hanoi 2013)’이 역대 최대 규모로 3일간 개최된 후 5월 3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특별전시회로 선정된 ‘ENTECH Hanoi 2013’에는 전체 100개사 210개의 부스가 참가하였으며, 이 중 한국 환경에너지 기업은 50개사 74부스로 역대 최대 참가규모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KOTRA 하노이 무역관 등을 통해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에서 관련 유망 기업 250개사를 바이어로 초청해 한국 참가업체들과 1:1 매치매킹 상담회를 열어 총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 및 작년보다 40% 증가한 2천 9백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베트남 국토부 산하 IBST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표준연구원인 STAMEQ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베트남 환경에너지 시장의 한국진출을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부산소재 기업인 ㈜정맥산업은 베트남 하천의 소수력발전기 도입에 관한 약 7백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을 논의했으며, ㈜국제환경기술은 지난 2012년 ENTECH Hanoi 참가 후 지속 상담을 통해 분뇨처리 장비 초도물량 10대 납품을 추진하고 향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주공의 3kw급 풍력/태양광발전기 공급계약, (주)생의 수처리장치 200만 달러 계약추진, 코노텍의 온습도 제어기 계약추진 등 부산지역기업의 수출성과가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스틸코트나노는 건설플랜트 자재인 거푸집을 연간 50만장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을 추진했고, 태양광 발전 업체인 ㈜에너지이노베이터는 베트남에 5천여 개의 매장을 가진 대형유통업체 Hapro에 소형발전기 5백만불 공급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한국미디어존’에는 베트남 국영TV 방송 VTV를 비롯해 베트남의 연합뉴스인 Vietnam Plus 등 15개 주요 언론사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기업 인터뷰 및 전시장 스케치 등의 취재 열기로 전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부산시 환경정책과 서혜숙 과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참가업체 모집과 더불어 참가업체들의 성공적인 계약추진 등 ENTECH Hanoi 전시회가 5회를 거듭하면서 해외특별유망전시회 선정에 걸맞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ENTECH Hanoi의 뜨거운 관심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3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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