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프로젝트(5/5프로젝트)의 조기 달성을 위해 작물별 재배력을 제작,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농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농가에 보급된 재배력에는 총 21개 작물에 대해 다뤄졌다. 작물별로 벼, 와 콩, 옥수수, 고구마, 시설감자, 참깨, 오디뽕, 인삼, 오미자, 더덕 등 식량 및 특용 관련 10개 작물과 채소의 경우 고추, 배추, 상추, 토마토, 딸기, 마늘, 양파, 수박 등 8개 작물이다. 또 블루베리, 매실, 포도 등 과수 분야 3개 작물도 재배력에 담겨 있다.
재배력에는 농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물의 생육과정과 주요 농작업, 주로 발생되는 병해충을 재배 시기별로 구분해 도표와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주요 작물별로 씨 뿌리기와 비료주기, 농약 살포,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의 핵심이 되는 주요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작물의 중요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기술을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제시, 작물을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배력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사람들도 충분히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한 작물 재배력으로 농작물의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현장의 당면과제와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며 “앞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해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과 5/5 프로젝트 조기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