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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2013 막 올라
  • taekyu01
  • 등록 2013-05-08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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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한류저변 확대 및 영상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부산콘텐츠마켓(BCM) 2013’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참가규모나 거래실적 면에서 성장을 거듭하여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견본시장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행사기간 동안 거래실적만 6,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였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 집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도 현재까지(5.3일 기준) 54개국 572개 업체, 256개 부스, 바이어&셀러 1,194명의 사전등록 현황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현장등록을 고려하면 최종 54개국 600여 개 업체, 260개 부스, 1,4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되어 또 한번의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5월 9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2홀 입구)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기타 여러 국내외 방송계 인사 등이 참석하며 특히, ‘BCM 2013’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수씨와 이청아씨도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BIZ 매칭 등이 진행되는 ‘BCM마켓’ △BCM아카데미, 콘텐츠산업세미나가 실시되는 ‘BCM포럼’ △패밀리 플라자, 취업박람회가 진행되는 ‘BCM 플라자’ △개막식, 환영리셉션 등이 시행되는 ‘공식행사’ △제작발표회 및 쇼케이스 등이 실시되는 ‘부대행사’ 등 5개 분야에서 총 12개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BCM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될 예정이다. 투자사-제작사간의 사전 맞춤형 비즈매칭 상담과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되고 특히, KBS에서 종영된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2>의 주인공 장혁이 직접 마켓 현장을 방문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쇼케이스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일반시민들을 위해 마련되는 ‘BCM플라자’는 올해 가족단위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BS 모여라 딩동댕, 투니쇼, 샌드애니메이션 등 무대공연 및 투니버스체험관, 방송/애니메이션 역사관, 그 외 다양한 어린이 채널의 캐릭터/애니메이션관 등이 무료로 전시되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BCM아카데미’에서는 방송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이 직접 대학생들에게 실무를 강의하고 ‘영상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특히, TV콘텐츠 세미나에서는 드라마/애니메이션 한중일 현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영상관련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와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버스투어, 부산의 바다 야경을 즐기면서 참석자간 교류를 확대하는 선상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영상의 제작과 유통, 배급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교역의 장이면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다.”라고 전하고, “콘텐츠를 재밌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체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 2013’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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