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21일 오전 7시 4분쯤 울릉 북동쪽 약 548km 해상(대화퇴 해역)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296톤급 어획물운반선 ‘동해1호’(승선원 12명, 한국인 3명, 중국인 9명)가 침몰 중에 있다고 동해해경으로 신고, 동해해경청은 구조를 위해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급파하였으며,

이날 오후 2시 6분쯤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2대가 사고해역에서 침몰 중인 동해1호에서 탈출하여 구명벌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해 일본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의식 불명상태이던 한국인 선원 2명과 중국인 선원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구조된 한국인 선장 주성용 씨(67년생)를 비롯한 선원 9명은 일본 니이가타현 인근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확인 중에 있으며, 이중 중국인 선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일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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