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2013 학부모 진로코치 진로교육정책 이해연수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2일 교사 중심의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해 출범한데 이어,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구성하고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부모들의 진로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학부모 진로코치제도’는 학부모가 진로, 진학과 관련된 연수를 받은 후 학교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제도로,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대하여 진로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23일(화) 오후 1시부터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는 도내 학부모진로코치 멘토교사 17명과 각 지역교육청별 모집을 통해 추천된 학부모 진로코치 151명 등 168명이 참석하며, 학교진로교육의 방향과 학부모의 역할, 초 중학교에서 워크북 활용 및 수업방법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은 총 40시간의 연수를 거치게 되며, 원격연수, 멘토 교사에 의한 연수 등을 추가로 받고, 5월부터 각 지역의 진로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학교 진로교육 지원은 도교육청에서 학교 급별에 맞게 제작한 진로워크북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10차시 내외에서 미래직업세계의 변화와 자신에 맞는 직업 등에 대하여 탐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김경생 장학관은 “학부모들의 자녀들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 만큼 학교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학부모진로코치제도의 운영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성공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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