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 도시개발 녹색성장계획” 국제훈련과정에 베트남 연수생 17명 참가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는 베트남 쾅남도와 다낭시의 고위공무원 등 17명의 연수생들을 4월 22일부터 4월 26일 까지 5일간「지속가능 도시 개발 녹색성장계획」국제훈련과정을 통해 강원도 및 서울시, 수원시의 제반정책과 실행사업, 우수사례 등 녹색성장 도시계획을 통한 도시개발 정책을 벤치마킹 시킨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도시개발 녹색성장계획」은 유엔-해비타드 베트남사무소에서 국제 도시훈련센터에 요청한 과정으로 협력 기관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가 참여한다. GGGI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개도국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글로벌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기구로 초대 이사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맡았으며 한국에 본부를 두고 해외 주요 지역에 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제훈련과정은 베트남 쾅남도와 다낭시의 녹색성장과 생태도시 개발을 위한 참가 연수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생태효율적 저탄소 녹색도시전략, 강원도의 도농연계 주민참여 및 지역활성화 사례 등 실행능력 배양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답사로 진행되는 훈련을 제공 할 방침이다.
베트남 도시별 녹색성장과 도시개발의 도전과제와 핵심 투자사업 등 기회 요소를 재정립하기 위한 훈련워크숍과 강원도의 화천 토고미 정보화마을, 산천어축제 등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춘천 약사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서울시의 도시정책 및 저탄소 녹색도시 사례, 수원시의 녹색도시 개발사례 등 자국의 실행사업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시 현장견학에서는 부시장을 접견하여 베트남 연수생들에게 시정 및 각종 이슈, 녹색도시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 청계천·월드컵공원·상암디지털미디어센터, 춘천시 환경 자원사업소 등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을 방문 하여 현장 체험을 통한 지식 습득으로 자국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케 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물 놀이, 춘천 닭갈비 등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귀곤 원장은 “금번 베트남 훈련과정은 그동안 국제도시훈련센터가 국내 유일의 유엔 해비타트 국제훈련기관으로서, 국제훈련과정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축척한 기회를 살려 아·태지역 저개발국가에 지속적 으로 전파해 나간 결과 베트남 에서 우리나라의 주거복지 실현 등 선진 정책 기법과 발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하여 스스로 자국의 비용을 들여 교육훈련을 신청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에서 “녹색성장 생태도시개발” 강의를 통하여 도시 수변지역 재개발 사례, 한국의 여러 생태도시 계획과 개발사례를 통한 베트남 연수생의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강원도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한 후속사업 발굴 및 경제 교류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한국의 도시 개발 및 주거복지 실현 등 선진정책과 기법을 아ㆍ태지역 저개발국가에 지속적으로 전파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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