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양수산부, 원양 불법어업 뿌리 뽑는다
  • 김만석
  • 등록 2013-04-11 11:35:00

기사수정
앞으로 국제기준에 위배되는 원양어업행위가 근절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원양 불법어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어업활동은 물론, 국제 신뢰도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 세계 공해의 어업을 관리하고 있는 국제수산기구들은 불법, 비보고, 비규제(IUU : 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어업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IUU 어업 방지 규제들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 원양 어선을 포함, 국제수산기구 관리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어선들에게 이러한 규정을 수행하여야 할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한국 원양어선들이 이러한 IUU 어업 관련 규제를 위반한 사례가 발생하였고, 이러한 위반행위에 대해 미국, EU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국제적인 변화를 반영, 원양어선의 IUU 어업을 근절하고,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원양산업발전법의 대대적인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IUU 어업에 대한 행정제재 수준이 강화된다. 기존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30일간의 해기사 자격 정지에서 IUU 어업 억제의 실질적 효과 발생이 가능한 수준으로 과태료 금액이 인상되고, 해기사 자격정지 기간도 연장되게 된다.

아울러 원양어선들의 조업 활동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국제기구가 관리하는 어종을 적재한 선박에 한해 취해졌던 항만국 검사*도 IUU 어업전력이 있거나 IUU 어업이 의심되는 선박으로 확대된다.

 * 항만국 검사 :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우리나라 항구에 입항하려는 선박에 대한 불법 여부 확인

또한 국제수산기구 및 조업수역국가에서 요구할 경우에만 설치하던 어선위치추적장치(VMS : Vessel Monitering System)를 원양어업허가를 받은 모든 선박에 설치하도록 확대된다.

이러한 내용들을 포함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는 국제 추세에 부합하는 IUU 방지 정책을 갖추게 되어, 이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조업 선도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동 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법이 개정될 경우 미국, EU 등이 제기하고 있는 우리 원양 어선의 IUU 어업에 대한 염려도 상당부문 불식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한 IUU 어업 대책 마련 이외에,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관할 수역에 검색선을 파견, 국제적 IUU 어업 방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WCPFC 수역 조업 현황(’12) : 참치 선망 28척, 연승 125척

한편, 우리 원양업계도 ‘IUU 어업 방지 워크샵’(3.13, 서울) 등을 통해 기존에 관행적으로 행해졌던 어업형태를 벗어나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어업을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정부의 IUU 억제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