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 포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4.11(목)-13(토)간 일정으로 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장관 및 김관진 국방장관 등 주요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금번 방한은 1949년 NATO 출범후 동 기구의 수장으로서는 최초의 방한으로 북한의 핵개발 및 도발위협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구상에 대한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NATO의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ATO는 냉전 초기인 1949년 구소련 등 동구 사회주의권의 무력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집단방위기구로 출범하였으며 냉전종식 후에는 테러, WMD 확산, 해적퇴치, 사이버 안보 등 새로운 안보위협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금번 방한시 지역정세 및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공동 대처 및 향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한-NATO간 글로벌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NATO 파트너 국가(partners across the globe)로 참여한 이래, 그간 한-NATO 정책협의회 개최,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ISAF) 참여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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