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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관, 통근버스 타고 정부세종청사 방문
  • 최훤
  • 등록 2013-04-01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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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환경 점검 및 입주 공무원 애로사항 청취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4월 1일(월) 직접 통근버스를 타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입주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정복 장관은 새벽 6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출발하는 통근버스를 타고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면서 서울지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통근버스를 이용하게 된 배경은, 실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과 똑같이 해보아야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알 수 있다는 유장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과이다.
유장관은 버스에 탑승 후 미리 준비해간 샌드위치를 공무원들과 나눠 먹으며 세종청사 출·퇴근의 어려움 등에 대해 대화했다.
세종청사에 도착한 유 장관은 영상회의실과 직장 어린이집, 직원휴게실 및 체력단련실 등 시설을 점검했다.
영상회의실에서는 서울청사와 직접 영상을 연결해 영상회의 환경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입주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청사 인근에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을 것”이라고 공감하면서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세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격월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여러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진척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안전행정부는 입주 공무원들의 고충해결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중순부터 ‘불편사항 접수센터’를 운영했다.
접수된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통근·셔틀버스 운행대수 확대(47대→104대), 구내식당 좌석 수 확대(1,352석→1,721석)와 메뉴 다양화(일식, 스파게티, 타이식 볶음밥, 도시락 등) 및 주차장 추가 조성(1,396면→3,007면)을 해왔다.
또한, 입주공무원들의 가장 큰 희망사항 중 하나였던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사어린이집 입소를 희망하는 공무원들의 자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400명→500여명)했으며
서점·인쇄소·세탁소·항공사·구두 수선소·약국 입점 등 403건에 달하는 불편사항들을 상당부분 개선했다.
아울러, 서울과 국회 출장이 잦은 공무원들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이미 설치해 운영 중이고, 국회사무처와 협의해 국회에 스마트 워크센터를 조속히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관리소는 입주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공무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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