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사장 최진용)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허창기)이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4,5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가족 등 6,500여명이 참가하여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종목은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km), 일반코스(10km), 건강코스(5km) 4종목이며, 코스는 한림종합운동장을 출발↔옹포↔협재↔금능해수욕장↔신창해안도로↔고산 차귀도 간 왕복하게 된다. 특히 2월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한육상경기연맹에 공인받은 제주도 서부지역 마라톤코스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기록과 대회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회기간 중 한림종합운동장→한림읍내→금능에는 09시부터 15시까지 교통 부분통제, 중앙분리대 기준 월령에서 신창 방향 차로는 전면통제된다. 통제구간에는 도 자치경찰단, 해병전우회, 서부의용소방대 700여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보다 참가자들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기념품을 제공함은 물론 행사장내 어묵 무료 제공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라톤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대회를 통하여 화해와 상생으로 도민 대통합을 유도하고 마라톤의 저변확대는 물론 대회 기간 중 선수단, 가족, 관계자들이 제주지역에 체류하게 됨으로써 약 20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스포츠 관광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