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림면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방화지구(문치제, 금상제)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2013년 신규지구로 확정됐다.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46억원을 투입해 구림면 관내 2개소의 저수지를 보강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1865톤의 농업용수와 13.4km의 용수시설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영농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구림면 방화리 일대 600여 농가는 용수원 부족으로 소형관정 등을 이용해 경작을 해왔으나, 지하수 고갈 등으로 사실상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예산확보 성과는 황숙주 순창군수의 강력한 의지와 발빠른 대처 덕분이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가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건의하여 오랜 숙원인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복흥면, 쌍치면)을 확보한 결과로도 입증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지구 확정으로 순창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규모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됐다”며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분야의 예산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