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대 및 제주한라대와 2013년 크루즈 관광안내자원봉사자 육성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면서, 제주 크루즈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아이크루( i-Crew)’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이크루(i-Crew)’는 information Crew의 줄임말로,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해주는 ’선원(Crew)‘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크루(i-Crew)'는 도내 참여 대학(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제주대) 중, 크루즈관광, 중국어, 영어, 일본어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크루즈관광객에게 관광안내 홍보물 배포, 통역 지원, 기타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이크루(i-Crew)’활동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봉사활동인증서가 발급되며, 이 중, 우수 활동 학생들에게는 선내 쉽투어, 1개월의 현장실습, 인턴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도내 대학생들이 해외 크루즈관광객 유치 및 수용태세/상품개발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시행하는 마케팅 전반에 대한 현장경험을 통해 이론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어 관광에 대한 균형 있는 식견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은 제주 관광의 ‘항공 접근성’이라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제주 뱃길 활성화’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제주의 크루즈 모항으로의 발전 및 제주의 브랜드 이미지 확대를 위한 수용태세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언어소통’에 대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크루( i-Crew)’자원봉사자들은 제주의 첫 이미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아이크루( i-Crew)’육성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도내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제주 크루즈 관광이 2012년 14만명(80회 입항)에서 2013년 약 35만명(172회 입항)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적인 크루즈 관광 안내 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특별히 기획되었다. ‘아이크루( i-Crew)’ 등 크루즈 관광 수용태세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강화를 위하여 향후 크루즈 자원봉사자 교육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크루즈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아이크루( i-Crew)’의 신청은 오는 3월 20일(수)까지 1차 접수하며, 추가 지원자는 4월 이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아이크루( i-Crew)’ 참여 희망자는 참여 대학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을 참조, 인터넷상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문의: 제주관광공사 크루즈 담당자 Tel. 064-740-6053 / 이메일
yurina21@ij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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