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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 안전사고 현장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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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07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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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염소가스 사고, 진도 어선 침몰사고 현장 방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는 7일, 진도 앞바다 어선 침몰사고 수습현장인 목포항을 찾아 사고경위를 청취하고 최선을 다해 사고를 수습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칫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과 관련된 행정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유정복 장관 내정자는 사고를 수사 중인 목포해경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습 현황, 수사경과 등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실종자 수색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 염원일 것”이라며, “매번, 사고를 수습하는 데만 급급하기 보다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내정자는 지난 6일 오후 구미 염소가스 누출사고 발생 지역을 방문했다.

 

피해수습 현황과 유해 화학물질 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유해 화학물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원인 파악이 꼭 필요한 것 같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과 7일 이틀에 걸친 안전사고 현장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 안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유정복 내정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사고가 발생한 두 현장에 직접 가서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유독성 화학 물질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그 원인을 파악해 근본 대책을 수립해 국민생명과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유 장관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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