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박준 미용 학원에 다니면서 성공하려면 성상납을 해야한다는 무성한 소문들이 많았던 것이 이번 일로 사실이 기정화 될 듯 하다.
서울중앙지검은 3일 박씨에 대해 업체 여직원 4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박씨는 "합의를 했으며 곧 고소가 취하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박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소재 미용실에서 여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기 양평에 잇는 사찰에서 직원들과 세미나를 하면서 술에 취해 B씨 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올 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조사에서 관계를 거부하고 싶었지만, 회사 직속상사 겸 대표에게 반항할 수 없없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해고 된 C씨는 성관계를 거부하자 해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박준은 미용계의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하고도 알리지 못하는 직원이 많다고 이들은 말했다.
박준은 국내와 해외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용실 브랜드 업체를 150여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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