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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운행중단 대비 비상대책 마련
  • 김용백
  • 등록 2013-02-20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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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업계의 2.20(수) 집회 및 운행중단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가동
 
- 市, 19일부터 버스,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운행, 출퇴근시간 집중배차 등 대체교통수단 총 동원해 시민 불편 최소화
 
① 지하철 19일, 20일 막차 1시간 연장운행 (종착역 기준 익일 01시 → 02시)
 
② 버스 19일, 20일 막차 1시간 연장운행
 
③ 마을버스 19일, 20일 막차 1시간 연장운행
 
④ 개인택시 1만 6천여대 부제 해제
 
⑤ 심야전용택시(21시~익일 09시) 운행중단 참여 자제로 시민들의 심야시간 이동권 확보
 
⑥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ㆍ모바일웹, 트위터(@seoulgyotong)등 통해 실시간 상황 안내
- 市, “불편 예상되는 20일, 대중교통이 다니는 시간에 귀가할 것 당부”
 

서울시는 택시업계가 전국적으로 2.20(수) 05:00부터 24시간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집회를 갖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택시가 운행을 중단하는 기간에는 버스ㆍ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에 조기 귀가할 것을 당부하고,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택시업계 20일(수) 운행중단, 여의도공원에서 집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는 2.20(수) 05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국회 앞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서울시는 이번 택시업계의 집회 및 운행중단은 전국적인 사안이고, 중앙정부의 권한과 관련된 사항이지만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택시업계가 운행중단을 강행할 경우, 사업면허취소 및 감차명령,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등 행정처분 및 기타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택시업계에 불법 택시 운행중단 철회를 요청하였으며 향후 이와 관련된 행정처분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하고 대체교통수단 총 동원해 시민불편 최소화>
 
서울시는 운행중단이 예고됨에 따라 지하철 운송기관(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택시의 운행중단 하루 전인 19일 18:00부터 운행중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의 출ㆍ퇴근시간 집중배차, 심야시간 연장운행 등의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백호 교통정책관)를 구성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투입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지하철은 19일, 20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 21일 02시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361개 노선의 막차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19일, 20일 최종 막차 버스의 출발(차고지 출발 기준)을 01:00까지 조정해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버스는 213개 노선에 대해 19일, 20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오전 5시(기점 출발 기준)부터 익일 오전 2시(기점도착 기준)까지 운행한다.
 
개인택시 부제를 20일 04시부터 익일 04시까지 해제하여 하루 평균 16,000여대의 개인택시 운행을 임시로 허가한다.
 
그밖에 심야시간(22:00~익일 02:00)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서 1,580여대의 심야전용택시에 대해서 운행중단 참여 자제를 요청하여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ㆍ모바일웹, SNS, BIT 등 통해 실시간 상황 안내>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실시간 택시 운행중단 상황 및 교통상황 안내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택시 운행중단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웹(m.bus.go.kr), 트위터(@seoulgyotong), 서울 시정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는 관내 아파트 단지와 연계하여 안내방송을 실시, 택시 운행중단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며, ☎120다산콜센터도 운행중단 기간 중 교통관련 시민 문의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담원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백호 교통정책관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면서 “택시 운행중단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2. 20(수)일은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에귀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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