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월 탄소섬유 양산을 목표로 추진중인 (주)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이 시험 가동 등 양산 준비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전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중성능급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주)효성의 전주탄소섬유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을 하여 12월 준공을 마친 가운데 정상적으로 공장 설비별 부분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3년 2월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험 가동을 거쳐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T700급 중성능 탄소섬유 상업생산에 들어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메이드인 전주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된다.
○ (주)효성은 2013년에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산 1만4,000톤 규모로 확대하고 총 1조 2,000억원을 증설 투자하여 1,000여명의 고용도 창출할 계획이어서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가운데 관련 산업의 기업유치에도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동안 효성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공동으로 2008년 4월에 탄소섬유 기술개발을 착수하여 3년만인 2011년 3월에 T700급 중성능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2011년 6월에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전라북도 및 전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바 있다
○ 탄소섬유 공장 시험가동까지 많은 장애물로 순탄치 않은 과정이 연속된 가운데 2011년 말 탄소공장이 들어설 부지 토지 소유주와 보상가격 인상 요구와 문화재 발굴 등으로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나는 등 공장 착공에 우여곡절을 격기도 했지만 기업 유치를 염원하는 탄소기부 천사, 시민단체 및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첨단복합산업단지에 역사적인 착공식을 가졌다
○ 송하진 전주시장은 꿈의 신소재인 탄소섬유 출시되는 금년을 전주시가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올 3월 탄소섬유가 양산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탄소섬유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전주가 탄소섬유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또한 2020년까지 대기업 2~5개사와 핵심중소기업 100여개사 유치로 지역내 매출액이 10조원, 관련 종사자가 6,000명에 달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세계 제일의 탄소산업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탄소섬유는 강철에 비해 무게가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첨단 신소재로 우주ㆍ항공, 스포츠ㆍ레저, 자동차, 풍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경량화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탄소산업과, 281-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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