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의 풍부한 수원과 지리산의 청정자원을 간직한 춘향골 남원에서 소비자들의 웰빙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최고품질의 쌈채류가 재배농가들에게 환한 웃음을 주는 으뜸효자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평야지권의 수지, 송동, 금지와 고랭지권의 운봉, 아영 등을 중심으로 165ha의 하우스에서 490여 농가가 상추를 비롯한 10여종의 쌈채류를 연중생산하여 210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송동과 금지면에서는 10여종 이상의 쌈채류를 친환경 농법을 활용하여 생산하고 있는데,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적 및 생물농약을 활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고, 미생물제 및 광물질을 활용하여 땅심을 높이고 있으며, 여름철 고온기에는 철저한 토양소독을 하는 등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농법실천을 통하여 최고품질의 친환경 쌈채류를 생산하여 대도시 백화점과 학교급식, 생협 등에 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쌈채는 우리 식탁에 가장 친숙하고, 샐러드나 쌈 재료로 맛에서나 영양적인 면에서 으뜸이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한 식품학적으로 뿐만아니라 한방에서도 우수한 각종효과가 인정되어 예로부터 지금까지 으뜸가는 건강채소로 사랑받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웰빙시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쌈채 재배농가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새로운 친환경 재배기술을 투입하고 노력절감을 위한 생력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 담당 : 농업기술센터 김종필(620-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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