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선진농협이 최근 지역내 다문화가정인 고군면 가계리 하재회/장미선(필리핀)부부에게 ‘희망 송아지’ 한 마리를 전달했다.
조찬진 조합장은 “하씨 부부가 자녀들의 대학 학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암송아지 한 마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희망송아지 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촌 다문화 가정 자녀의 진학을 위한 종자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학 재원으로 암송아지를 분양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본부에서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5가정을 선정하는 가운데 선진농협이 배정을 받아 지원한다.
특히 지원된 암송아지가 자라서 새끼를 낳으면 농촌사랑 범국민 운동본부를 통해 다시 다른 다문화 가정에 새끼 송아지를 재분양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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