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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SNS상 개표부정 괴담… 강력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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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04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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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일 지난해 12ㆍ19 대선 결과를 놓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제기된 ‘개표부정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당국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특히 이 같은 의혹을 ‘괴담’으로 규정, 중앙선관위의 강력한 조치와 함께 누리꾼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SNS에는 ‘문재인 후보의 표를 무효표로 분류했다, 분류기를 해킹했다’는 허위주장이 난무하고 있다”며 “또한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선거소송인단 가입을 유도하는 등 혹세무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중앙선관위의 반박에도 허위 주장이 여전히 인터넷에 유포,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선관위가 ‘사실이 아니다’는 말만 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거짓말 유포를 방조하는 것으로,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일부 언론은 영문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전세계에 유포하고 있다”며 “국가 망신을 시키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유기준 최고위원은 “대선이 끝난 지 보름이 지났는데 인터넷에 개표부정 괴담, 대선 불복운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이 ‘한국 대선에서 중앙선관위의 부정 집계가 이뤄졌다’는 청원을 올렸다고 하는데 개탄스럽다”고 가세했다.

유 최고위원은 “상식적으로 의심할만한 정황ㆍ사실이 있다면 재검표해야 하지만 주장 대부분은 객관적 근거가 희박하고 대중 선동을 위해 퍼뜨린 내용이 주를 이룬다”며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들고 새 정부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개표 부정을 주장하는 이들은 자중자애하라”고 밝혔다.

한편 심 최고위원은 현재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비의 ‘과다 휴가 사용’ 논란에 대해 “신병인 가수 비가 10개월간 근무하면서 받은 휴가ㆍ외박 일수는 94일로, 일반 병사의 1년 평균 휴가일수의 두배가 넘는다”며 “아무리 연예 병사라지만 너무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같은 불공평에서 어느 사병이 충성을 다해 복무하겠느냐”며 국방부의 엄청한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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