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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동파 방지와 축사바닥 빙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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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1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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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물을 먹이면 사료낭비 줄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젖소는 생산성 감소, 미끄러짐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젖소 사육농가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월동 준비를 위한 조사료 확보, 우사보온, 보온급수, 수도배관시설 등을 점검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고 수리해야 한다.

 

특히, 착유실과 급수시설의 동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착유우가 이동하는 통로나 축사바닥의 빙판은 소가 미끄러져 탈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없애고 모래나 흙 등을 깔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먹이는 물의 온도도 중요하다. 물이 너무 차면 젖소의 체온을 떨어뜨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 사료가 낭비되고,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온급수기나 지하수를 활용해 너무 찬물을 먹지 않도록 20℃ 내외의 수온이 유지되도록 조절해 주어야 한다.

 

초유 또는 분유를 먹는 송아지는 보온과 환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바닥의 냉기와 문틈의 샛바람을 막아준다. 또한 송아지 설사는 출생 후 10일 이내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 급성으로 많이 발생하며 감염률도 높고 치사율도 매우 높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보온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환기에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환기가 안되면 축사 내 유해가스가 쌓여 호흡 및 체표에 발산한 땀으로 습도가 높아지고 호흡기 질병이 발생한다. 따라서 찬바람을 막기 위해 북쪽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보온보다는 충분히 환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사일리지는 겨울동안 주된 조사료원인데, 사일리지 제조 후 저장에서 먹이기까지 사일리지 품질을 유지,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사일리지 안으로 바깥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개봉 후 2차 발효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내는 면적을 가능하면 적게 하면서 자른 면을 공기의 노출로부터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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