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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선정
  • 최기석
  • 등록 2012-11-23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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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노동위 등 환경관련 6개 상임위서 우수의원 선정발표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2012년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하여 ‘2012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서용교(새누리당 부산 남구을) 이완영(새누리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영순(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토해양위원회에서는 박수현(민주통합당 충남 공주시) 윤후덕(민주통합당 경기 파주시갑) 이명수(새누리당 충남 아산시) 의원이 선정됐다.

지식경제위원회에서는 김동철(민주통합당 광주 광산구갑) 부좌현(민주통합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홍일표(새누리당 인천 남구갑),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김용익(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김현숙(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언주(민주통합당 경기 광명시을) 의원이 친환경베스트의원이 됐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는 김우남(민주통합당 제주 제주시읍) 윤명희(새누리당 비례대표) 홍문표(새누리당 충남 홍성군예산군),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박혜자(민주통합당 광주 서구갑), 유은혜(민주통합당 경기 고양시일산동구) 이용섭(민주통합당 광주 광산구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친환경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선정하여,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노동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수산식품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각 감사위원이 작성 배포한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하여 1차적으로 국감 준비정도,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하였으며, 국정감사장 방문 평가,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기존의 협의의 개념의 환경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개념을 적용하여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비례(4), 경기(4), 경북(1), 광주(3), 부산(1), 인천(1), 제주(1), 충남(3)에서 고루 배출했으며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 10명, 새누리당 8명이 선정되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국정감사가 자칫 정책국감보다는 후보검증 등에 매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국회의원이 국감 준비정도나 정책적 심층도가 높이 평가되었으며, 정책자료집 등을 통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정착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친환경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된 국회의원들은 철저한 자료준비와 현장조사 등을 통하여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제시하는 모습이 우수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이재성 회장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행정부에 대한 정책 및 예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긍정적인 제도로, 특히 지속가능성에 근거한 정책의 추진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서 감사위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적인 의정활동은 참으로 중요한 국회의원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국회의원들이 앞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들어 환경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분야로 농업, 에너지,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려되어야 할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국정감사친환경베스트의원 선정으로 각 상임위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정감사친환경베스트의원 시상식은 2012년 11월 23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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