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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 주최 만찬 참석
  • 최기석
  • 등록 2012-11-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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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저녁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자 초청으로 만찬을 갖고, 양국간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상호간 돈독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음을 평가하고, 원전 건설, 에너지,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특히 금일 바라카 원전 본공사 착공을 통해 양국간 원자력 협력의 토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된 것을 뜻깊게 평가하고, 원전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과 앞으로의 협력 확대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금일 양국 석유공사간 원유 공동비축사업 계약을 통해  비상시 원유공급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지게 된 것을 환영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가 우리에 대한 안정적 원유공급 및 유전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양측은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양국간의 협력이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번 의료서비스 협력 MOU 체결이 UAE 환자의 한국 송출 확대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모하메드 왕세자가 UAE 청년들의 국제적 견문과 경험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Youth Ambassadors” 프로그램의 첫 대상국가로 한국을 선정하여 지난 6월 20여명의 UAE 대학생들을 방한·시찰케 하고, 귀국후에도 이들을 접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국관계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UAE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한국 전문가 육성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임석하에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간 ‘원유 공동비축 계약서’ 및 한국보건진흥원과 UAE 통합군간 ‘의료서비스 협력 MOU’가 서명됐습니다.
※ 원유 공동비축 계약서 체결로 UAE측은 우리나라 원유비축시설에 원유 6백만배럴을 비축하고, 우리측은 비상시 우선구매권을 행사하여 비축원유 구매 가능
- 동 계약 체결로 석유위기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우리의 대응능력을 강화
※ 의료서비스 협력 MOU 체결로 △우리나라로의 UAE군 및 군가족 환자 송출 △우리의 UAE군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지원 등 합의
- UAE군은 연간 4,000여명의 군인 및 군가족을 해외로 의료 송출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우선 연간 400명 정도의 UAE군 및 가족들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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