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트레스 없는 차 1등 ‘한국지엠 Malibu’
  • 최훤
  • 등록 2012-11-16 14:01:00

기사수정
  • - Top10 모델은 현대가 4종으로 가장 많아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겪는 스트레스가 적은 차 1위는 한국지엠의 Malibu였으며, Top10에든 모델은 현대차가 4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지엠과 기아차가 각각 3종씩이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불만은 ‘A/S를 받으려면 시간과 비용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였다.

새 차를 구입한 지 1년 이내(평균 6개월 사용)인 소비자들이 겪은 ‘불만 경험의 수’로 측정한 품질스트레스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모델은 한국지엠의 Malibu(2.14건)였으며[표1], 그 뒤를 현대의 i30 GD(2.34건), 한국지엠의 Orlando(2.41건)가 따랐다. Top10에 든 모델은 현대차가 4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지엠과 기아차가 각각 3자리를 차지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한 모델도 올리지 못했다.

차급별 우수모델은 현대차와 한국지엠이 모두 차지했다. 현대차는 소형(Accent), 준중형(i30 GD), 준대형(5G Grandeur), 대형(Genesis)과 중소형 SUV(Tucson iX) 등 8개 차급 중 5개에서 BIS(Best In Segment)를 차지했다[표2]. 한국지엠은 경차(Spark), 중형(Malibu), 미니밴(Orlando)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는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다.

품질스트레스는 20개의 불만 경험 문항으로 측정된다. 20개의 문항 중에서 소비자의 경험률이 가장 높은 것은 ‘A/S를 받으려면 시간과 비용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로 36%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첨부 참조]. 그 다음은 ‘예상보다 기름값과 유지비가 많이 든다’(33%), ‘주말, 야간에 정비소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31%)로 이 셋을 합치면 전체 건 수(2.99건)의 1/3을 차지한다. 지적률이 가장 높은 이 세 문항들은 특정 모델이나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동차 소비자들이 항상 갖고 사는 걱정거리라는 공통점이 있다.

품질스트레스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불만경험을 최소화하는 것 못지않게 불만이 자리 잡게 만드는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7월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에 대한 조사를 10만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조사 결과는 매년 9월 중순부터 발표되고, 11월에 5년간의 변화추세 분석을 포함한 ‘한국 자동차 품질 백서’로 발간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수입차 업체들, 그리고 자동차 관련 산업체들에서 활용하고 있다.

언론 발표 내용과 ‘한국 자동차 품질 백서’ 내용은 ㈜마케팅인사이트가 개발한 ‘한국형 온라인 자동차 컨슈머리포트’ 사이트인 ‘AutoInsight’(www.autoinsight.co.kr)에 실리고 있으며, Daum의 자동차섹션 중 ‘오토칼럼’에도 상시 게재되고 있다. 특히 ‘AutoInsight’에서는 소비자들의 제품 품질 및 서비스평가 내용을 자동차 모델별로 비교하는 ‘One Page Report’를 볼 수 있다.

[조사개요]
- 조사 수행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 모집단: 전국의 e-mail 이용하는 자동차 사용자
- 조사 시점: 2012년 7월
- 자료 수집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 조사 규모: 총 응답자 95,012명
 
문의: 마케팅인사이트 이건효 상무 02-6004-7622 leekh@mktinsight.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