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후 마트비엔코(Valentina Matvi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한-러시아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 및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9월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2011년 양국간 교역 규모가 200억불을 돌파하는 등 지난 5년간 한·러 관계가 질적·양적으로 심화·발전되었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러시아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최근 한·러 관계의 급속한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과거 협력경험 등을 만족스럽게 언급하면서, 정치·경제·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