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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고가 판매 ‘세 가지’만 알아두자
  • 최훤
  • 등록 2012-11-13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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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중고차 판매문의 급증

 
연식변경을 한 달 앞두고, 타던 차를 중고자동차로 되팔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내 차 판매 시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 모든 판매자의 바람이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판매에 나섰다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신차와 달리 중고차는 차량 상태와 선호도, 후속 모델 출시 여부, 판매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

중고차 판매 시 좀 더 높은 가격을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중고차 판매 시 좀 더 높은 가격을 받는 세 가지 방법을 전했다.

◆ 내 차 판매 ‘타이밍’이 변수

출고 시 가격이 정해지는 신차와 달리 중고차는 판매 시기. 신차 출시 여부, 소비자의 차량 선호도, 경기 상황이나 계절, 차량의 색상에 따라서도 시세가 달라진다. 특히, 중고차 판매의 시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호도에 따라 시세 감가가 적은 모델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중고차의 가치는 매달 1%씩, 매년 10% 정도의 감가가 이뤄진다. 통상적으로 중고차 판매 시 차량 구입 후 3년 이내의 중고차가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계절 시기도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1~3월까지는 주로 초보 운전자들이 엔트리카로 즐겨 찾는 경·소형 중고차가 많이 팔린다. 8월 등 여름 휴가철에는 가족 여행이나 피서 차량으로 적합한 중형급 차량이나 SUV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아웃도어 활동과 눈길운전에 강한 4륜구동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다. 이렇듯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중고차일수록 중고차 가치도 높아져 큰 폭의 시세 감가를 피할 수 있다. 4륜구동 중고차 판매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12월까지가 가장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고연비 차량인 디젤 엔진의 수입차도 현재 판매에 유리한 시점이다.

연식 변경을 앞둔 연말은 중고차 시세 감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중고차 판매 계획이 있다면 11월 전후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신차출시를 앞둔 모델은 중고차 가격의 하락폭이 더욱 커지므로, 중고차 판매 시, 후속 모델 출시 여부 및 시기를 고려해서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 내 차 가치를 높여주는 차량 관리

중고차 고가 판매 방법 중 차량 소유자가 꾸준히 실천해야 할 것이 바로 차량 관리다. 평소에 차계부 작성을 꼼꼼히 해두는 등 관리를 잘해왔다면 내 차 판매 시세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차량관리에서는 우선 차량의 심장부인 엔진상태를 최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진오일, 필터 등을 제때 교환하고, 차량 부품 교환을 주기적으로 챙긴다면, 판매 시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큰 비용이 드는 과도한 튜닝은 오히려 매입가격을 떨어뜨린다. 차량 판매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출고 당시의 순정차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행거리는 중고차 감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1년 평균 2만km 내외로 주행하는 것이 판매에 유리하다.

◆ 중고차 판매 시 매입 가격 비교해 봐야

중고차는 동일 차량이라도 매입딜러나 거래 방식에 따라 100만원 이상까지도 차이가 날 정도로 가격 책정이 천차만별이다. 내 차의 정확한 시세 파악 및 가격 견적을 받아보고 싶다면 카피알 비교견적 서비스를 주목하자. 카피알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비교견적 서비스로 지역별, 매입 딜러별 비교견적을 다양하게 받아본다면 좀 더 고가에 중고차 판매가 가능하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중고차 판매시 특히, 비인기 차량이나 특수차량, 연식이 오래된 차량 등 판매가 쉽지 않은 중고차는 개인직거래보다는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전했다.
 
문의: 카피알 홍보담당 박현희 대리 1544-8520 voyan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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