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통령,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
  • 최기석
  • 등록 2012-11-12 11:27:00

기사수정
"대통령,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첫 공식 일정으로서 한국전 참전부대인 태국 보병 2사단 21연대 영내(방콕 동부 약 90km)에 위치해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방문·헌화하고 함께 참석한 태국군 참전용사 및 유가족 40여명에게 따뜻한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70대 후반~90대의 고령에 달한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물으면서 격려하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태국군 한국전 참전 개요
      - 총 15,708명 참전(전사 136명, 부상 1,160명)
        ·1950.11.7-1953.7.17 : 8,693명(육군 1개 대대, 호위함 2척, 수송기 3대)
        ·1953.7.17-1972.7.25 : 7,015명(육군 1개 중대)
      -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전투부대 파견, 육·해·공군 파견 5개국 중 하나
        ·춘천·화천지구 전투(1951.3-4월)에 미 8기병연대에 배속되어 참가, “냉정한 전사”라는 별칭 / 경기도 연천 포크찹(Pork

        Chop) 고지 전투(1952.1월)에서 중공군 1개 연대 를 격퇴(태국군 전사 12명, 중공군 전사 204명·부상 400명), 미군으로

        부터 "Little Tiger"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용맹을 과시
※ 태국 참전부대는 귀환 후 보병 2사단 21연대(왕비근위부대/시리낏 왕비가 명예연대장)로 재편되었으며, 참전부대원 중에는

    총리 2명[타놈 총리(1963-73년간 역임), 끄리앙삭 총리(1977-80)] 등 주요인사 배출
      - 현 육군사령관 쁘라윳 대장 등 군 주요인사의 다수가 21연대 출신이며, 차웽 참전용사 회장도 대장 출신

 

이어 이 대통령은 참전용사들과 함께 참전 기념관을 시찰하고, 전시중인 태국군의 한국전 참전 사진전을 관람하였습니다. 오늘 참전 기념비 헌화 및 기념관 시찰 일정에는 수쿰폰 태국 국방장관이 영예 수행하였습니다. 


※ 태국 참전용사 관련 주요 사업
      - 국경일 행사 등 주요 계기마다 참전용사 초청, 위로 및 감사 전달
        ·6.25 발발 60주년에는(2010.6.25) 21연대 영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대통령 명의 개별 감사서한

         및 영상 메시지 등 전달
      - 국가보훈처 주관 공무원 봉급 우수리 장학금 지급(2010년부터 연 200명)
      - 전쟁기념재단 주관 장학금 지급(2010년부터 연 60명)
      -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1975-현재) 및 참전용사 손자녀 청소년 평화캠프 초청사업(2010년-현재) 시행중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