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일산신도시개발 당시 건축되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남ㆍ여 미분리된 어린이공원 화장실 중 공원면적이 크고 이용률이 높은 일산동 소재 「이물재공원 화장실」을 지난 10월26일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약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신축되는 「이물재공원 화장실」은 약 27.26㎡내외의 면적에 남녀분리 및 장애인공간마련, 바닥면 점자블럭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들도 쉽게 드나들기에 편리하도록 하였고 딱딱하던 콘크리트 화장실을 철거하고 따스한 느낌의 목재패널과 화강석 돌붙임의 조화로운 외관과 기존의 큰 느티나무를 그대로 보전하여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에 신축되는 「이물재공원 화장실」은 경기도의 시책추진 보전금 1억3천만원을 2회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난 2006년부터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화장실 이용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매년 2~3개소씩 연차적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화동 양촌공원’, ‘주엽동 백암공원’과 ‘일산동 이물재공원’ 등 3개소 화장실 신축이 완료되면 화장실 개선실적은 총 11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어린이공원내 남ㆍ여 미분리된 공중화장실 7개소 중 5개소를 2013년도에 신축하고자 사업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지는 화장실은 보다 넓어진 공간으로 인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남ㆍ여 분리와 장애인 공간과 난방시설 등을 갖춰 편리하고 특색있는 건물외관을 꾸며 화장실이라는 부정적 시각 이미지를 없애고 연중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국근호 ☎ 8075-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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