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공항철도 요금조정 등 연말까지 교통카드시스템 7건 개선
  • 최훤
  • 등록 2012-10-25 13:40:00

기사수정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10.27(토) ?공항철도 요금조정, ?1회용 교통카드(우대용) 발매기 신분증 추가적용 ?7호선 연장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 ?분당선·경의선 연장 개통 등 연말까지 총 7건의 교통카드시스템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선은 지난 10.12(금) 서울시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인천시, 경기도, 교통운영기관, 교통카드시스템 개발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제20차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27일 ?공항철도 요금조정 ?1회용 교통카드발매기 신분증 추가적용에 따른 개선 이뤄져>

먼저, 이번 개선으로 27일 첫차부터 ?기존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이 환승되는 부평구청역까지 10.2km(총 9개 역사) 연장구간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도착역으로 이용하는 경우’에 운임이 100원 인상된다. 예를 들어,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서울역 ~인천국제공항역 3,850원→3,950원, 검암역∼인천공항역 2,300원→2,400원 등으로 조정된다.

(※단, 계양·운서·공항화물청사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인상 없음)

아울러 최근 변경된 재외국민국내거소신고증 및 운전면허증을 이용해서도 ?1회용 교통카드(우대용) 발매가 가능해 진다.

<12월 중 ?분당선·경의선 연장 개통 비롯 교통카드시스템 4건 추가로 개선 예정>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2개월 동안 추가로 개선될 사항은 총 4건으로 12월 중 ?분당선과 경의선 연장 개통, ?지하철 동일역사 5분 재개표 서비스 대상을 시티패스·M패스로 확대 등이 예정되어 있다.

<작년부터‘수도권 교통시스템 개선회의’에서 주요 시스템 개선 관련 논의·조정>

이 같은 개선을 추진하는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는 서울시를 비롯한 국토해양부·인천시·경기도·교통운영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서, 교통카드시스템 개선 전반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과거에는 시스템 개선 시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지만 지난해 6월부터는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을 위해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를 개최,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총 21회가 열렸다.

지난 1년간 짧게는 2주, 길게는 3개월 간격으로 총 10건이 진행됐던 시스템 개선도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바탕으로 일련의 개선절차를 면밀히 진행한 결과로서, 시민 불편없이 성공적으로 개선됐다.

<교통카드시스템 변경 시 수도권 지하철·버스 교통카드단말기 7만 여 대 모두 개선>

교통카드시스템이 개선될 경우 수도권 내 지하철 562개 역사 및 버스 21,956대의 교통카드단말기 총 7만 여대의 프로그램이 모두 수정되며, 개선 당일에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1주일간 모니터링을 통해 만일에 발생 가능한 시민 불편에 대비한다.

수도권에서 하루에 처리되는 교통카드 거래 건수는 평균 4천만건, 평일 평균 처리되는 운송수입금은 약 160억원. 따라서 작은 프로그램 오류에도 이상요금이나 환승단절 등의 큰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하고 체계적인 절차로 프로그램을 검증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교통카드시스템 개선을 안정적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장석민 02-6360-490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