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월)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에 의해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나라의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진출과 한-유엔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지난 18일 유엔에서 실시된 선거결과 우리나라가 2013-2014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이번 안보리 진출은 글로벌 코리아 구현으로 높아진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적 역량의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안보리 진출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더욱 튼튼히 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있어 우리의 국력에 걸맞는 역할과 기여를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또한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축하하였으며, 양측은 향후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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