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 안정을 위한 G20 차원의 국제공조를 촉구하는 서한을 G20 정상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에게 발송했습니다.
< 대통령 서한 주요내용 >
① 농업생산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 배가
② 바이오 연료 정책의 수정
③ 식량 수출제한 조치의 억제
④ 원자재시장 투명성 제고 및 투기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 가속화
⑤ 신속대응포럼 등 위기관리회의체의 조속한 개최
이에 G20 회원국들은 그간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 대통령의 서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9월 17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실바 세계식량기구(FAO) 사무총장과의 회의 후 성명서 발표를 통해 농산물 관련 G20의 위기대응 회의체인 ‘신속대응포럼(Rapid Response Forum)’을 UN ‘세계식량의 날’인 10월 16일 로마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RRF : 식량위기 발생시 G20 회원국의 농업 분야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위기 타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11년 G20 칸 정상회의에서 출범에 합의)로서 AMIS내에 설치. 현재 프랑스가 의장국을 수행
동 회의에 앞서 ‘G20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 회의(10월 2일부터 4일까지 로마)에서는 최근의 국제 농산물 시장 현황과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AMIS(Agriculture Market Information System) : 생산·소비·재고 등 국제 농산물 시장의 현황과 전망 제공을 위한 조직으로 FAO 산하에 구성(’11년 G20 칸 정상회의 합의사항)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 안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가 본격 진행될 예정인 바,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국제공조 노력에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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