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기를 들고 있는 서천여고 세팍타크로 선수들(왼쪽부터 주찬양, 임연재, 김은혜, 김서영, 박주희, 전규미 선수).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자) 세팍타크로팀이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여고부 최강팀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영천시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천여고는 지난 4월 제23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6월 제13회 전국남여종별 세팍타크로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학년 김서영 선수가 최우수선수, 지도교사인 양용모 감독이 여고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전규미, 김은혜(3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김서영, 임연재(2학년), 박주희, 주찬양(1학년)선수가 참여해 안정된 팀워크과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예선전에서 횡성여고, 보은자영고, 5일 준결승전에서 한일전산고를 모두 3대 0으로 완파했다. 이어 6일 오전 결승전에서 순천전자고등학교를 3대 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004년 세팍타크로팀 창단 이후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만 4회째 우승을 거둔 것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서천여고 선수들은 팀웍, 기량, 인성교육이 돋보이는 가장 우수한 팀이다. 특히 양용모 감독의 탄탄한 기본 훈련, 선수들간의 레포 형성, 학부모들의 굳은 신뢰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원동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포 : 상호간에 신뢰하며, 감정적으로 친근감을 느끼는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