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선 양자대결, 박근혜 46.3% vs 안철수 46.1% 기록
  • jihee01
  • 등록 2012-08-17 11:57:00

기사수정
박근혜 후보가 대선후보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원장을 3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후보는 46.3%(▲0.7%p)를 기록, 2주 연속 반등하면서 46.1%(▼1.8%p)를 기록한 안 원장을 3주만에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박 후보는 공천헌금 파문으로 주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종걸 의원 막말 파문과 민주당 전문위원의 성희롱 논란,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영향으로 주후반 급등하면서 주간집계 결과로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마감됐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50.6%의 지지율을 기록, 38.2%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를 12.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45.2%, 문 후보가 29.9%로 두 후보간 격차는 15.3%p로 나타났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2.0%p 상승한 37.2%를 기록하면서 역시 2주연속 상승,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안철수 원장을 제치고 1위를 지켰고, 2위 안 원장은 2.5%p 하락한 31.5%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5.7%p로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0.5%p 하락한 10.3%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1.2%p 상승한 3.9%로 4위, 김두관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2.4%, 이회창 전 대표가 2.1%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태호 후보가 1.4%, 박준영 후보가 1.1%, 안상수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각각 0.9%, 임태희 후보가 0.8%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지지율 변동없이 48.7%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김문수 지사로 0.6%p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상수 후보가 3.2%, 임태희 후보가 2.7%, 김태호 후보가 2.6%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9%p 하락한 33.7%로 1위를 지켰는데, 부동층을 제외한 점유율에서 53.4%를 기록, 결선투표 기준을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당원 표심을 감안할 경우 결선투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0.6%p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7.7%, 정세균 후보가 4.1%, 박준영 후보가 3.8%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5%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금요일 전격적인 독도 방문으로 지지율이 상승했고 올림픽 축구 한일전 승리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엿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9%로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2,428)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 .6%p였다.
 
문의: 리얼미터 02-548-4071 pressmail@realmeter.net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