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2012년 7월 33만2천대 판매
  • jihee01
  • 등록 2012-08-02 11:09:00

기사수정
  • - 7월 세계시장서 총 332,027대 판매, 작년대비 3.1% 상승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2년 7월 국내 59,955대, 해외 272,072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3.1% 증가한 332,027대를 판매했다. (CKD 제외)

현대차는 계속된 내수 부진에다가 부분파업 및 하기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이 겹쳐, 월간 실적으로는 올 들어 가장 낮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해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현대차는 싼타페 등 신차 중심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시장>

현대차는 2012년 7월 국내에서 작년보다 0.1% 증가한 59,95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0,177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쏘나타 8,318대, 그랜저 6,788대, 엑센트 3,200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3,129대로 작년보다 9.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SUV는 신차가 가세한 싼타페가 7,989대 팔린 데 힘입어, 전체 SUV 판매는 작년보다 70%가 증가한 11,980대를 판매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10% 감소한 12,193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653대가 팔려 작년 대비 2.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가 작년 동월보다 5천대 이상 판매가 늘었지만 전체 내수판매는 작년 수준에 머무르는 등 기대에 못 미쳤다”며 “내수부진으로 신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차종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심리 회복과 수요 견인을 위해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판촉 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2012년 7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1,308대, 해외생산판매 180,764대를 합해 총 272,072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1.1% 감소했고, 해외공장판매는 13.4%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국내공장의 경우, 부분파업과 하기휴가로 조업일수가 감소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해외공장은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상존 및 신흥시장으로 확대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요정체와 경쟁심화 등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총 2,512,321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388,068대로 4%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2,124,253대로 작년보다 13.5% 증가했다.
 
문의: 현대기아자동차 뉴미디어팀 02-3464-2148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