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12일 후반기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인본의정, 경영의정, 깨어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3대 비전과 9개 핵심 과제를 밝혔다.
후반기 의정을 책임질 이 의장과 김기영·송덕빈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은 ‘후반기 의정은 ▲도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편안함을 주는 인본의정 ▲도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의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깨어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먼저, 인본의정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의 삶의 현장 체험과 지역의 크고 작은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현안문제는 앞장서서 해결하고 의원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여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영의정을 위해 의정 전문가 인력 Pool제 운영과 도민의 세금을 내 돈같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재원관리를 위해 예결특위를 상설화하여 예산의 집행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예산 및 정책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확대와, 인터넷 생방송 및 전자회의를 추진하여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열린의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깨어 있는 의정을 위해 인문아카데미 운영과 의원입법 발의 확대, 효율적인 회기를 운영하여 의회의「격」을 높이는 것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명의식으로 찾아가는 의정, 주민과 함께 대화와 토론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도와 교육청의 사업현장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 충북도, 세종시 등 인근 시·도 의회와 합동 의원연찬회 개최하여 충청지역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여 충청인의 뜻과 역량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전반기에는 앞선의정, 열린의정, 현장의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후반기에도 도민의 기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민을 최고로 섬기며 발로 뛰는 의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