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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아파트는 신도시와 뉴타운
  • jihee01
  • 등록 2012-07-1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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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타운, 수도권= 판교, 동탄, 위례, 지방=세종시, 부산 양산’ 등 눈 여겨 볼 만
2012년 07월 09일 -- 2012년 하반기에는 전국 191개 사업장에서 16만 2,063가구(임대제외 13만 3,31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42곳 2만 8,898가구(일반분양 1만 1,130가구), 수도권 84곳 8만 1,902가구(일반분양 7만 8,059가구), 광역시 28곳 2만 1,961가구(일반분양 1만 6,401가구), 지방 37곳 2만 9,302가구(일반분양 2만 7,721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하반기에 가장 주목해 볼만 한 아파트들은 역시 신도시와 뉴타운이다. 요즘 같은 불황에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 내 아파트가 리스크가 낮은데다 경기호황 시 가격상승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뱅크가 지난 10년 간 조사한 결과 IMF전후와 2010년 이후 신도시와 일반 지역의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IMF 당시(1997~1998년) 신도시는 -17.51%, 일반 지역은 -19.94%가 하락했고, 1999년 회복기에는 신도시 11.63%, 일반지역은 4.87%가 회복했다. 2010년부터 현재 신도시는 -0.27%, 일반지역은 -0.35% 하락했다. 이처럼 신도시가 일반 지역보다 불황에 강한 이유는 편리한 주거환경과 잘 갖춰진 인프라 덕이다.

지역별 신도시 및 뉴타운 물량을 알아보면 서울에서는 북아현, 아현, 가재울, 왕십리, 신길 등에 있는 뉴타운 단지들이 총 8개 단지 1만 2,659가구(일반분양물량 3,87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최근 뉴타운의 경우 사업들이 중단된 곳이 많아 기존 뉴타운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하는 신도시 물량도 전국 34개 단지 2만 8,0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60% 이상이 전용 84㎡ 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뉴타운> 위례, 신길, 왕십리, 가재울뉴타운 등 일반분양 물량 ‘풍성’

■신길뉴타운7·11구역=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29-94번지 일대 신길11구역과 2039번지 일대 신길7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할 예정이다. 신길11구역은 총 836가구 중 전용 59~114㎡ 346가구, 신길7구역은 총 1,521가구 중 전용 59~114㎡ 628가구를 각각 9월, 12월에 일반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길뉴타운 7구역과 11구역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버스노선도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상도동길을 이용해 올림픽대로로 진입도 쉽다. 여기에 여의도가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등의 접근성도 높아 직주근접성이 높다. 편의시설로는 영등포역 주변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와 보라매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이용이 수월하다.

■왕십리뉴타운1구역=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시공을 맡은 왕십리1구역 텐즈힐2차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지상 25층 20개 동 총 1,702가구 규모로 전용 59~148㎡ 60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접근이 용이 인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가 인접해 있고, 왕십리민자역사 내 복합쇼핑몰인 비트플렉스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2호선, 5호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은 오는 10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뉴타운 내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으로 통학환경도 좋다.

■가재울뉴타운4구역=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가재울뉴타운 4구역도 하반기에 공급된다. 지상 33층 61개 동 총 4,300가구로 구성된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하반기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76㎡ 1,401가구다.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 역세권단지인데다 지하철 6호선,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연가초, 북가좌초, 연희중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뉴타운 내 학교도 신설될 예정에 있다.

<서울 신도시>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푸르지오 549가구

송파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오는 8월 대우건설이 첫 민간분양을 준비한다. 지상 29층 7개 동 총 549가구 규모로 전용 106~112㎡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송파대로를 통한 테헤란로, 양재대로, 남부순환로 접근이 쉽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진입도 수월해 강동권, 경기 남부권 이동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해 경기 동북부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이 형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이며, 학교시설도 인접해 있어 통학환경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동탄신도시 = 하반기 수도권 신도시 물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동탄2기신도시의 동시분양이다. 오는 8월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첫 분양에는 GS, 롯데, 호반, 우남, KCC, 모아종합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대부분 물량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과 화성동탄, 오산기장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봉담동탄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남사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동탄IC, 국지도 23호선 등이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S건설, A10블록 GS자이=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 분양예정인 GS건설은 지하1~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72~84㎡ 559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남측으로 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맞은편에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우남건설 A15블록 우남퍼스트빌=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 분양예정인 우남건설은 지하1~지상3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1,44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북측으로 천이 흐르고 남측으로는 센트럴파크가 조성돼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GTX와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과 인접해 있고,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와 마주해 있어 편익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 A22블록 호반베르디움 =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분양예정인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 1,002가구 규모다.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북측으로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고, 남측으로 리베라CC가 있어 주거쾌적성이 높다. 또 주변에 초, 중학교 부지가 있어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판교신도시 판교알파돔시티 더 파크= 지상 19층 규모의 C2-2BL은 전용 96~203㎡ 417가구, 지상20층 규모의 C2-3BL은 전용96~203㎡ 514가구 등 총 931가구를 분양한다.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권까지 15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판교JC 진입도 수월하다. 알파돔시티는 백화점, 쇼핑·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센터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단지 주변으로 낙생대공원, 화랑공원이 조성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부산>

양산신도시=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 51BL, 52BL에 양산대방노블랜드 2,3차 1,310가구를 오는 7월 27일 분양한다. 51BL 은 지상 29층 7개 동 규모로 ▲59㎡ (245가구) ▲84㎡ (385가구) 등 630가구, 52BL은 지상 31층 7개 동 전용 ▲59㎡(270가구) ▲84㎡ (410가구) 등 680가구를 분양한다. 총 1,310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물금IC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빠르다. 교육시설로는 초, 중, 고등학교 모두 가까이 위치해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우수하고,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충청남도>

세종시= 현대건설은 충남 연기군 세종시 1-4생활권 M7BL에 세종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지상 30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76가구로 구성됐다. 1-4생활권에서도 중앙행정타운이 있는 1-5생활권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다. 중앙행정기관은 9부 2처 2청 등 36개 중앙행정기관이 2012년~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이전할 계획이다.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 청원IC 연결도로 확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청주IC 간 연결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문의: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 02-2185-7341(직) jjang71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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