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경쟁률 2.9 대 1
  • jihee01
  • 등록 2012-05-17 11:40:00

기사수정
지방자치단체 중 청년창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가 ‘서울시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가를 모집한 결과 1,200명 모집에 3,437명이 지원해 2.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목) 밝혔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는 열정과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방법을 몰라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창업환경을 만들어 주는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1,200명 모집에 3,437명 지원, 지식창업 > 일반창업 > 기술창업 順>

총 접수인원은 3,437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했으며, 지식창업분야 1,466명(42.7%), 일반창업분야 1,084명(31.5%), 기술창업분야 887명(25.8%)순이다.

또한, 여성 예비창업희망자는 지난해 보다 90여명 늘어난 1,391명(전체의 40.5%)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1,000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예비 청년창업가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선발인원을 200명 확대하여 1,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실패 후 3년내 재창업 희망자 가산점 부여, 아이템 사장 막아>

또한, 3년 이내 창업실패자가 재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가산점 을 부여하고,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신한 창업아이템이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인적 창업공간이 있어, 청년창업센터에 입주는 하지 않는 예비 청년창업희망자도 일부 선발해 이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창업 모니터링, 자금지원 알선, 홍보·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5.25(금) 1차 발표, 6.12~14 프리젠테이션 거쳐 최종선발자 확정>

1차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25일(금) 서울특별시 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sba.saramin.co.kr)와 SMS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6월 12일(화)~14일(목)에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시는 공정한 심사진행을 위해 대학교수, CEO, 창업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준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발기준을 마련하는 등 엄정한 절차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1년간 창업공간과 월 최대 100만원의 창업활동비, 판로개척 등 파격지원>

최종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가들은 7월부터 1년간 강북청년창업센터(舊마포구청내)와 강남청년창업센터(송파구 문정동)에 입주하여 1인당 10~15㎡의 창업공간을 제공받고 창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입주자에게는 월 최대 10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급하며 이밖에 창업티칭, 컨설팅, 코칭 등의 전문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이외에도 창업에 성공한 청년기업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회 참여, 신촌에 위치한 꿈꾸는 청년가게 입점, 인터넷쇼핑몰(www.dnimall.com) 등 다양한 형태의 판로개척을 지원받을 수 있다.

<3년간 창업성공 기업 1,551개 배출, 일자리 3,451개 창출>

한편,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서울시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3,023명의 청년창업가를 선발하여 지원하였으며 이 중 1,551명(51.3%)의 청년기업이 창업에 성공하고 이를 통해 총 3,45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기업을 체계적으로 돕겠다”며 “청년창업을 지원하여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서울특별시 경제진흥실 창업소상공인과 이정연 02-3707-932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