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2일까지 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인재트랙사업 주관기관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경기인재트랙사업은 경기도의 주력 산업인 IT, 전기, 전자 관련 중소기업에 맞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기업과 대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필요한 인재상을 주문하면, 경기인재트랙사업 주관기관이 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한 교육을 시키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해당 기업에서 연수과정을 거친 후 취업까지 연결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이공계 대학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만 참가할 수 있었던 대상자를 특성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대학생 200명, 특성화고생 20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도는 12일까지 주관기업 공모가 끝나면 오는 3월 중순쯤 사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인재트랙사업 주관기관은 참여 학생과 기업을 선발하고, 교육, 연수, 취업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주관기관 신청 대상은 총 사업비의 20%를 출자할 수 있는 정부출연출자기관, 국공립연구기관, 전문기술연구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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